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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BBQ 핫크리스피 + 양념 반반이지

JYCoder 2024. 2. 4. 14:21

가끔 치킨이 엄청 먹고 싶을 때가 있다.

 

BBQ 정액권이 있어서 저녁으로 치킨을 주문했다.

 

엄마는 후라이드파, 아빠는 후라이드+양념파, 나는 양념파여서 항상 반반을 시킨다.

 

두 달 전 쯤 알게 되었는데, 반반을 주문할 때 후라이드는 핫크리스피로 변경하여 주문이 가능하다.

 

변경 추가금 없이, 핫크리스피 반 + 양념 반을 주문했다.

 

가격은 21,000원

 

요즘은 치킨 한 마리 주문하면 거의 2만원 하는 것 같다.

 

한 손 묵직하게 치킨을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왔다.

 

오자마자 치킨무의 물을 따라내고, 무알콜 하이트 맥주를 따랐다.

 

마음이 즐거워서 그런지 음식을 세팅하는 과정이 매우 신속했다.

 

차자착~ 저녁 테이블 세팅 완성!

 

양념을 먹기 전, 담백한 핫크리스피를 우선 한 조각 먹었다.

 

항상 반반을 시켰지만, 이렇게 후라이드를 먼저 먹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한 잎을 싸악 베어무는데, 으~음!

 

뭐지? 뭐가 이렇게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있지?

 

바로 튀겨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매우 부드러웠다.

 

바삭바삭 고소하니 부드럽게 고기가 씹히고, 끝에는 약간의 매콤함이 느끼함을 싸악 잡아주었다.

 

이렇게 후라이드가 맛있을 줄이야!

 

여태까지 이 맛을 모르고 양념만 먹었다.

 

 

핫크리스피, 너 참 맛있구나.

 

그동안 다른 치킨 브랜드들을 주로 먹었었는데, BBQ의 핫크리스피가 또 생각이 날 것 같다.

 

이어서 양념을 먹었다.

 

으음~ 역시 양념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다.

 

 

지금은 이미 다 먹고 난 뒤인데, 글 쓰면서 사진들 보니깐 군침이 또 돈다.

 

BBQ 핫크리스피와 양념 치킨 덕분에 행복한 토요일 저녁을 보냈다.

 

조만간 또 먹을거다. ㅎㅎㅎ 

특히, 핫크리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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